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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노매드, 귀 사로잡는 음악‧강렬 퍼포먼스…데뷔 무대부터 눈도장

신인 보이그룹 노매드가 데뷔 무대부터 강렬한 퍼포먼스와 음악을 선보이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노매드(도의, 상하, 원, 리버, 준호)는 지난달 29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EP ‘노매드’의 타이틀곡 ‘노 프레셔’의 첫 음악 방송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노매드 멤버들은 바시티 재킷과 후드 집업, 카고 팬츠, 스웨트 팬츠, 7부 팬츠 등 개성 넘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어 음악이 시작되자 노매드 멤버들은 잘 짜인 동선을 따라 일사분란하게 안무를 이어가면서도, 특유의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는 퍼포먼스로 팬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처럼 노매드는 귀에 쏙쏙 박히는 음악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탄탄한 무대 실력까지 뽐내며 2024년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꼽히는지 각인시켰다.타이틀곡 ‘노 프레셔’는 정통 R&B와 트렌디한 멜로디 라인을 결합한 크로스 오버 얼반 R&B 장르의 곡으로, 노매드 멤버들이 데뷔에 이르기까지의 역경과 이를 이겨내 다이아몬드가 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도의, 상하, 원, 리버, 준호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 노매드는 탄탄한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을 갖춰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덤이 형성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24년 K팝 기대주다.노매드의 그룹명에는 유목민이라는 사전적 의미와 ‘Need Our Microphone And Dances’라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겼다. 유목민처럼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운 음악을 하겠다는 의지와 ‘진심으로 춤추고 무대를 즐기기 위해 마이크를 가져오라’는 포부를 이름에 담았다.그룹명과 동명의 EP ‘노매드’에는 더블 타이틀곡 ‘캘리포니아 러브’와 ‘노 프레셔’를 비롯해 ‘라이츠 온’, ‘아이 투 아이’, ‘오토매틱’, ‘오아시스’, ‘렛 미 러브 유’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프로듀서 DK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제이라 깁슨, 차차 말론, 데이먼 샤프 등 유명 프로듀서가 참여했으며, 노매드의 리더 도의가 수록곡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1 13:06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 ‘LTNS’, 19금 불륜 추적극에 어른거리는 연애도 포기하는 현실

“넌 내가 미친 놈으로 보이는구나? 그래 그럴 수 있지. 근데 사랑이 두 개일 수가 있어. 넌 지금 내 말이 이해가 안 갈 텐데 때가 되면 다 이해를 하게 돼 있어. 명심해라. 사랑은 두 개까지야. 세 개부터는 사랑이 아니야.” 티빙 오리지널 19금 드라마 ‘LTNS’에서 정수(이학주)가 사무엘(안재홍)에게 던진 대사다. 으리으리한 저택에서 처가 덕에 부유하게 사는 정수가 개인택시를 하다 택시까지 침수돼 폐차된 채 아내에게조차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할 정도로 쪼들리며 살아가는 사무엘에게 고민이랍시고 꺼내놓은 이야기가 자기 여자친구가 바람이 난 것 같다는 거다. 자신이 하는 짓도 바람인데, 내연녀가 바람났다는 것이 고민이라는 정수의 말에 사무엘은 황당해한다. 하지만 정수는 당연하다는 듯 너는 이해 못해도 사랑은 두 개일 수 있다고 말한다. 세 개부터는 아니라고.이 장면은 ‘LTNS’가 19금 불륜 추적극에 담은 것이 그저 자극만이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거기에는 빈부의 차이에 의해 누구는 결혼해 아내가 있지만 불륜까지 하며 그걸 사랑이라고 당당히 주장하는, 가진 정수 같은 이들이 있는 반면 은행 대출까지 탈탈 털어 겨우 아파트를 샀더니 집값은 몇억이 빠져버리고 대신 금리가 치솟아 커피 한 잔 마시는 것도 또 밥 한 끼 먹는 것도 쪼들리는 사무엘 같은 이들도 있는 현실이 어른거린다. 우리네 현실에서 이른바 ‘N포세대’들이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포기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그걸 할 수 있는 여유가 없어서가 아닌가. ‘LTNS’는 이런 현실을 섹스에 비유한다.사무엘과 결혼 7년차로 언제 마지막 섹스를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우진(이솜)과, 하루에 한 번씩 섹스를 했지만 언젠가부터 점점 횟수가 줄어들고 심지어 정액양도 전 같지 않다며 불륜을 의심하는 정수의 아내 세연(김새벽)이 나누는 대화에서도 성담론으로 은유한 빈부 격차가 느껴진다. “사람이 허기가 지면 남의 집 담장을 넘게 되어 있다”는 세연의 말은 섹스리스 부부라는 우진을 걱정해서 하는 말이지만 사실 그것 역시 가진 자의 고민일 뿐이다. 노력(?)해도 안되는 남편에게 우진이 “혹시 바람 피우는 거 아니냐?”고 묻자, 사무엘은 이렇게 말한다. “내 주제에 바람은 무슨 바람이야? 바람도 여유가 있어야 피우는 거지. 정수처럼.” 경제적 조건이 연애나 섹스의 빈익빈 부익부와도 연결된다는 흥미로운 발상의 이 드라마는 그래서 대사나 상황들이 은유적이다. 이를테면 한때는 같이 스타트업을 하다 망했지만 처가 덕에 잘 사는 정수가 결혼기념일에 아내 선물로 샀다는 포르셰와 정수의 침수돼 폐차된 택시의 비교, 그 차를 타고 오면서 “너도 이제 슬슬 일어나야지”라고 말하는 정수의 대사 모두 중의적인 의미로 다가온다. 자신도 모르게 정수의 불륜을 아내에게 말하게 된 사무엘이 정수가 폰이 두 개라고 하자, 발끈한 우진이 폰은 ‘남자의 성기’라고 말하는 대사도 그렇다.그래서 우진이 세연에게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하자 정수가 대신 돈을 주겠다고 한 일이 계기가 돼, 불륜 폭로가 돈이 된다는 사실을 경험한 이들 섹스리스 부부가 불륜 커플들을 추적하고 그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이야기는 마치 이 빈부가 태생부터 결정돼 도무지 돌파구를 찾아낼 수 없게 된 이들이 사회에 저항하는 탈선처럼 그려진다. 자극적이고 수위 높은 19금 불륜 추적극의 외피를 쓰고 있지만 불편하다거나 불쾌하기보다는 유쾌하고 통쾌한 느낌을 주는 이유는, 바로 이 성담론을 통해 현실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가 사실상 진짜 이 드라마가 하려는 이야기라는 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그간 15세 정도 수위의 콘텐츠들을 줄곧 내놨던 티빙이 본격 선보인 19금 콘텐츠라는 점에서도 시선을 끈다. 물론 작품성이 충분한 드라마기 때문에 19금이라고 해도 그저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이라는 느낌만을 주지 않는 작품이라는 차별성이 있지만, 그래도 티빙 역시 본격 성인 콘텐츠를 배치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또한 직설적인 성담론들을 과감하게 연기해낸 이솜, 안재홍의 연기도 박수받을 만하다. 특히 ‘마스크걸’의 변태 연기로 은퇴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던 안재홍의 경우는 이 작품이 남다를 듯싶다. 웃음을 주는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것 같으니.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4.01.29 05:35
연예일반

블랙핑크 제니, ‘이효리의 레드카펫’ 게스트 출격…오늘(2일) 첫 녹화

블랙핑크 제니가 이효리와 만난다.2일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측은 “블랙핑크 제니가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한다”고 밝혔다.지난해 2월부터 방송된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방식을 도입해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건 시즌을 맡아 총 4시즌을 이어서 진행하는 뮤직 토크쇼다. 시즌1 박재범, 시즌2 잔나비 최정훈, 시즌3 악뮤에 이어 이효리가 네 번째 시즌 MC를 맡았다.‘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연예계 대표 트렌드 세터로 화제와 이슈의 중심이었던 이효리를 상징함과 동시에 녹화장을 찾아온 관객들을 귀히 맞이하고자 하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겼다.한편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오는 5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2 18:16
연예일반

걸스데이 출신 장혜리, 흥행 웹툰 ‘오, 보이!’ OST 가창

가수 장혜리가 웹툰 ‘오, 보이!’ OST로 작품의 감동을 이어간다.장혜리가 가창한 ‘오, 보이!’의 OST ‘마침’이 21일 공개된다.‘마침’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실력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장혜리가 가창자로 참여한 곡이다. 장혜리만의 섬세한 곡 해석과 애절한 보이스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세련된 선율로 마음을 울리는 이번 곡은 ‘마침 우리의/맘이 지쳐있지 않았었더라면/지금 우리는 달라졌을까/안녕이란 인사/마침표가 지워졌을까’와 같이 공교롭게를 뜻하는 ‘마침’과 끝맺음을 뜻하는 ‘마침’까지 중의적인 의미를 풀어낸 유려한 가사가 인상적이다.‘마침’은 나태주, 숙행, 정다경, 영기, 하유비, 한담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OST 작업을 해온 작곡가 고병식(메이져리거)과 이형성, 박성미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로 데뷔한 장혜리는 밴드 비밥 활동에 이어 MBN ‘헬로트로트’에 출연하는 등 트로트 가수로 변신,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다양한 OST에 참여하며 탁월한 음악 역량을 드러낸 만큼 이번 OST 넘버에 담아낼 진한 감성에 관심이 쏠린다.김윤이 작가의 작품 ‘오, 보이!’는 혈기 왕성한 지무와 친구들이 펼쳐가는 열혈 학원 만화. 박진감 넘치는 서사가 매력적인 BL 웹툰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1 07:47
연예일반

[넥스트 컴백] 전소미·조유리·흰이 물들일 여름 가요계…SOON 컴백 스타는?

8월 둘째 주,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돌아올 전소미, 조유리, 흰은 가요계를 다채롭게 물들이며 여름 컴백 대전을 뜨겁게 고조시킬 전망이다. ◇ 8월 7일, 전소미 ‘GAME PLAN’가수 전소미가 오는 7일 새 앨범 ‘게임 플랜’을 발매한다. 지난 2021년 10월 첫 번째 정규 앨범 ‘XOXO’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게임 플랜’에는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를 비롯해 ‘금금금’, ‘개별로’, ‘자두’, ‘더 웨이’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전소미는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 다채로운 자작곡을 수록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발휘한다.특히 전소미는 ‘게임 플랜’ 발매에 앞서 ‘개별로’ 클립 영상을 공개, 슬픔, 분노, 배신감 등 다양한 감정을 담은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여태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연기, 중의적인 제목과 대비되는 직설적인 가사는 대중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 8월 9일, 조유리 ‘LOVE ALL’가수 조유리는 오는 9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올’을 발매하고 6개월 만에 컴백한다.‘러브 올’은 사랑을 다룬 앨범이다. 탁구, 테니스 등 일부 구기 종목에서 사용하는 스포츠 용어인 ‘러브 올’은 ‘0:0’이라는 의미를 가진,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외치는 단어다. 게임을 시작하듯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모든 걸 사랑한다’는 단어 자체 의미처럼 사랑의 모든 순간까지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다.타이틀곡 ‘택시’는 사랑에 빠진 상대에게 달려가는 마음을 택시라는 수단을 통해 표현한 곡이다. 조유리가 그려낼 ‘직진 고백송’이다. 특별한 수록곡 참여진도 눈에 띈다. 데이식스 영케이가 수록곡 ‘레몬 블랙 티’ 작사에 참여한 것. 영케이의 감성이 녹아든 가사와 조유리의 목소리가 만나 어떤 곡이 탄생했을지 기대감이 커진다. ◇ 8월 10일, 흰 ‘하계 : 夏季’흰은 오는 10일 여름 소품집 ‘하계 : 夏季’를 발매한다. 더블 타이틀곡 ‘너에게로’, ‘너, 파랑, 물고기들’을 비롯해 총 네 곡이 수록된다.‘너에게로’는 박근태 프로듀서와 협업으로 탄생한 곡으로 지난달 24일 선공개됐다. 흰의 청량한 음색과 보컬리스트로서 넓은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또한 ‘너, 파랑, 물고기들’은 그동안 흰이 발매한 곡 중 가장 큰 스케일이다.올해 가야G ‘결국엔 너에게 닿아서’, ‘헤븐’ 리메이크 등을 발매하며 음악적 성장을 보여준 만큼 흰이 ‘하계 : 夏季’로 보여줄 또 다른 가능성과 새로운 매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05 13:02
e스포츠(게임)

‘디아블로4’ 버거 나왔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버거킹과 손잡고 6일 정식 출시되는 ‘디아블로’ 시리즈 최신작 ‘디아블로4’에 등장하는 캐릭터 이름을 딴 신제품 버거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 ‘헬로 릴리트 와퍼’와 ‘헬로 이나리우스 와퍼’는 순 쇠고기 100% 패티와 해쉬브라운의 조합에 각각 매콤한 디아블로 소스와 달콤한 베이컨잼이 더해진 콘셉트가 적용됐다. ‘Hell로, 버거킹’이라는 캠페인 명에는 디아블로4가 그려낼 지옥과 불맛 버거킹의 시그니처 직화 패티에서 착안해 불이 연상시키는 지옥 ‘헬(Hell)’이 모두 담겼다. 안녕이라는 뜻의 ‘헬로(Hello)’로 두 브랜드의 만남을 표현하는 중의적인 의미가 함께 담겼다.또 이번 협업을 기념해 버거킹 선릉역점이 디아블로4의 콘셉트스토어로 운영된다. 오는 7월 16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콘셉트스토어에서는 디아블로4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키아트로 장식된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 게임 내 형상변환 아이템 코드가 기입된 포토카드를 함께 준다. 헬로 이나리우스 와퍼 또는 헬로 릴리트 와퍼를 구입하는 경우 5일부터 18일까지는 ‘섬뜩한 찡그림’ 투구 아이템 및 ‘섬뜩한 붕대’ 장갑의 두 가지 아이템 코드를 제공하며, 19일부터 7월 2일까지는 ‘섬뜩한 핀’ 다리 및 ‘섬뜩한 발소리’ 장화의 두 가지 아이템 코드를 제공한다. 또 7월 3일부터 16일까지는 추후 공개될 또 하나의 신제품을 구매 시 ‘섬뜩한 우리’ 가슴 방어구 아이템 코드를 증정한다. 모두 모으면 ‘섬뜩한 찡그림’ 형상변환 세트가 완성되며, 이 다섯 가지 아이템은 오직 각 아이템별 선착순 한정으로 한국과 일본 버거킹에서만 제공되고 배틀넷에서 코드 등록 시 게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디아블로4는 6일 오전 8시 PC·콘솔 버전으로 출시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6.05 15:49
연예일반

“K팝 댄스 발라드 선두주자 될 것”…행운 요정 비투비의 바람 [종합]

그룹 비투비가 봄바람을 타고 대중에게 행운을 전한다.비투비의 열두 번째 미니 앨범 ‘윈드 앤드 위시’(WIND AND WISH) 발매 기자간담회가 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됐다.이날 서은광은 “컴백이 설레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다. 기대가 많이 된다. 팬들이 티저를 보고 굉장히 좋아해줘서 더욱 설렜다”며 컴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윈드 앤드 위시’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비투비 스스로 ‘Lucky Charm’이 되어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겠다는 메시지를 내포한 앨범이다.서은광은 “계절감에 맞게 청량하다. 딱 보면 초록색으로 되어있지 않냐. 비투비가 많은 사람에게 행운을 전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오랜만의 컴백을 위해 신경 쓴 점을 묻자 임현식은 “팬들을 위해 비주얼적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 매일 만 보는 걸었다”고 답했다.이어 육성재는 “제대하고 오랜만에 컴백했다. 그동안 새로 생긴 콘텐츠가 많아졌더라. MZ세대의 대세를 따르기 위해 우리도 많은 콘텐츠를 녹화했다. ‘요즘 활동이 이렇게 변했구나’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나의 바람’은 불어오는 바람에 사랑하는 당신의 행운과 행복을 바라는 ‘바람’의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곡이다. 임현식이 작곡, 작사, 편곡에 참여해 비투비만의 색깔을 선명히 보여줄 전망이다.임현식은 “‘누군가의 행복을 빌어주는 게 사랑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만들어 봤다. ‘바람’이라는 단어 자체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며 “장르가 비투비이지 않나 싶다. 그동안 사랑받았던 장르가 합쳐졌다”고 설명했다.기량이 좋아진 멤버로 프니엘을 꼽았다. 임현식은 “프니엘 폼이 미쳤다. 싱잉랩 느낌이 나는 파트를 맡았는데 디렉팅을 잘 따라와 줬고 곡 분위기에 맞게 잘 소화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안무에 대해 육성재는 “비투비 최초로 댄스 챌린지에 도전했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정도의 안무가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여느 댄스곡 중 동작이 많이 쪼개져 있는 댄스곡이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이창섭은 “‘너 없인 안 된다’에는 독무가 있었는데 ‘나의 바람’에서는 프니엘과 함께한다. 두 사람의 댄스 하모니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안무가 잘 나왔다”며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를 짚었다. 올해로 데뷔 11년을 맞은 비투비. ‘장기근속’의 비결을 묻자 서은광은 “비투비를 사랑해주는 멜로디(공식 팬덤명)나 리스너가 있었기 때문에 오래 할 수 있었다”며 “(나는) 리더로서 복 받은 놈이라 생각한다. 우리 한 명 한 명이 마음이 착하고 서로를 위할 줄 안다. 우리가 이렇게 모인 것이 비결이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이를 들은 이창섭은 “서은광이 없었다면 이렇게 길게 함께할 수 없었을 것이다. 모두 리더이자 이사님인 서은광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비투비의 바람은 무엇일까. 임현식은 “곡을 쓰면서 ‘힘이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번 곡도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으로 다가가고 싶다. 제목도 ‘나의 바람’이기 때문에 그들의 바람이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육성재는 “멜로디가 비투비를 두고 바람피우지 않고 오래오래 비투비와 노래하고 즐기는 팬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육성재는 “‘비투비표 발라드’, ‘K팝 댄스 발라드’의 선두주자로 글로벌 시장에 자리 잡고 싶다. 그만큼 노력하고 열심히 해야 하지만 ‘K팝 댄스 발라드’라는 새로운 장르를 해외에서 알아주고 들어줬으면 한다”벼 바람을 드러냈다.‘윈드 앤드 위시’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02 17:23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지민, ‘Like Crazy’ MV 공개..몽환적 분위기+애절한 음색 조화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의 전곡과 타이틀곡 'Like Crazy'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지민은 24일 오후 1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FACE'의 타이틀곡 'Like Crazy' 뮤직비디오를 올렸다. 꿈속을 헤매는 듯한 몽환적 분위기에 지민의 공허한 눈빛과 애절한 음색이 어우러져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FACE'는 지민이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느꼈던 감정들이 담긴 앨범이다. 지민은 온전히 자신을 마주한 상태에서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비로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게 됐고, 앨범 제목도 '얼굴'과 '직면하다'는 중의적인 의미인 'FACE'로 정했다. 수록된 곡들의 감정의 서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FACE'에서 아티스트 지민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는 굳건한 의지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지민은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Like Crazy'와 'Set Me Free Pt.2'를 통해 곡의 특색을 살리는 보컬과 퍼포먼스로 '올라운드 아티스트'의 면모를 빛냈다. 타이틀곡 'Like Crazy'는 신스 팝(Synth Pop) 장르로,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드럼 사운드에 지민의 애절한 음색이 대조를 이룬다. 지민은 평소 좋아하는 영화 'Like Crazy'에서 영감을 받아 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꿈속에서 사랑했던 상대를 찾으며 괴로워하고 화려한 불빛에 갇혀 자신을 잃어 가지만, 그럼에도 영원히 꿈속에 머물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가 감성을 자극한다. 지난 17일 공개된 'Set Me Free Pt.2' 뮤직비디오가 지민의 강인한 표정과 힘찬 군무, 역동적인 연출로 굴레 안에서도 방황과 상처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면, 'Like Crazy' 뮤직비디오는 어지러운 조명, 변칙적인 컷 구성, 지민의 흐트러진 모습을 담아 현실을 외면하고 도피하는 순간을 담아냈다. 또한 거울 속의 '나'를 마주하는 '자각'의 순간도 포착해 현실과 꿈의 모호한 공간들이 판타지적으로 이어진다. 한편 지민은 'FACE' 발매를 시작으로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을 비롯한 음악 프로그램, 다양한 예능 콘텐츠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3.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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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 오늘(4일) 새 디싱 ‘계절을 돌고 돌아’ 발매

‘싱어게인2’ 최종 우승자 가수 김기태가 돌아왔다. MA엔터테인먼트는 김기태가 4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계절을 돌고 돌아’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계절을 돌고 돌아’는 스쳐 간 인연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바람’이라는 키워드에 중의적인 의미를 둬 표현한 곡이다. ‘다시 한번 마주하지 않을까’에 대한 소중한 바람을 담았다. 늘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가족의 인연, 어린 시절 추억을 함께할 수 있는 친구의 인연, 사랑과 슬픔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랑하는 이성의 인연, 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어 마음에 담아두는 그리운 인연 등 계절이 돌고 돌아 언젠가 한 번쯤은 다시 마주하지 않을까에 대한 염원을 바람에 실어 보낸다는 내용의 가사와 웅장한 사운드, 애틋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번 신곡은 규현 ‘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 김필 ‘난, 너를’, 이하이 ‘우린 어떠한 별 보다 빛날 거야’ 등 히트곡 메이커 이기환 작곡가가 참여해 만들었다. 다소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계절, 바람, 이별, 인연 등의 단어들을 김기태만이 표현할 수 있는 호소력 짙은 허스키 보이스로 거침없이 아름답게 사계절을 그려내며 올겨울 리스너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김기태는 JTBC ‘싱어게인2’ 최종 우승자 출신이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음색, 마음을 울리는 디테일한 감정선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서 5연승 공동 올킬을, 패티김 편에서는 1부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등 ‘믿고 듣는’ 아티스트의 저력을 입증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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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콘셉트 장인’ 원어스, 신보 ‘말루스’가 기대되는 이유

그룹 원어스(ONEUS)가 작정했다. 데뷔 이래 앨범마다 탄탄한 서사와 다채로운 콘셉트로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데뷔 4년 차를 맞은 원어스가 다음 달 5일 새 미니앨범 ‘말루스’(MALUS)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말루스’는 데뷔 4년 차를 맞은 원어스의 매력과 역량을 그야말로 집약한 작품. 이 앨범에는 타이틀 곡 ‘세임 센트’(Same Scent)를 비롯해 ‘인트로: 에덴’(Intro: EDEN), ‘스투피드 러브’(STUPID LOVE), ‘천만분의 1의 확률의 너’(Gravitation), ‘머메이드’(Mermaid), ‘월광’(FULL MOON), ‘세임 센트’ 영어 버전 등 7곡이 수록돼 있다. 통상 미니앨범에 5~6 트랙이 수록되는 점을 감안할 때 원어스가 이번 앨범이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건 색다른 서사다. ‘말루스’는 라틴어로 사과나무를 의미한다. 이는 금단의 열매(선악과)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새롭게 무장한 원어스를 열매로 표현하고 있기도 하다. 사과, 체리, 라즈베리, 석류, 자두, 무화과까지 6가지 종류의 열매와 연결된 멤버들의 서사에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공개한 비주얼 티저 영상에서 원어스는 ‘섹시’라는 콘셉트를 멤버 각자의 매력으로 표현했다. 이도의 나른부터서호의 댄디, 환웅의 탐욕, 레이븐의 치명, 건희의 청순, 시온의 청량까지 6인 6색 스토리를 통해 신보 ‘말루스’가 역대급 콘셉트를 담고 있음을 예고했다. 또한 이 영상을 통해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한 원어스가 독보적인 비주얼 그룹임을 강조했다. 한 편의 CF를 연상케 하는 고퀄리티 연출과 완성도 높은 영상미는 음악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개 직후 국내외 투문(원어스 공식 팬클럽 명)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으며, 원어스만의콘셉츄얼한 매력을 부각했다는 평도 많았다. 원어스는 이처럼 비주얼 티징 콘텐츠만으로도 컴백 기대감을 절정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아직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한 스포일러가 공개 전임에도 뜨거운 반응. 데뷔 이래 꾸준한 성장세로 국내 실시간 음원 차트, 음반 판매량 등에서 꾸준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해온 원어스가 이번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작과 또 다른 치명적인 매력이 담긴 섹시 콘셉트로 컴백을 예고한 원어스의 새 앨범 ‘말루스’는 다음 달 5일 공개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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